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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원내대표 후보등록 D데이…러닝메이트에 달린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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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기자
  • 2019.12.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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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국당, 7일 오후 5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후보 등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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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까지 출마선언을 마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보들. 왼쪽부터 강석호·윤상현(이상 3선)·유기준(4선)·심재철(5선) 의원. /사진=홍봉진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가 7일 확정된다. 출마 선언을 완료한 예비 후보자들이 6일 오후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원회 의장(정책위의장) 막바지 물색전을 치렀다.

한국당 사무처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이날 후보로 등록한 후보만 9일 오전 9시 열리는 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치를 수 있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공동으로 기탁금 3000만원과 함께 서류를 제출해야 후보 등록이 완료된다.

거꾸로 말하면 러닝메이트를 확정하지 못한 후보는 출마 선언을 했어도 최종 후보로 등록할 수 없다. 현재 한국당 원내대표 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의원은 강석호·윤상현(3선)·유기준(4선)·심재철(5선) 등이다.

주호영(4선) 의원 등은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재선 의원 모임에서도 홍철호 의원이나 김선동 의원 중 1명을 후보자로 내보내려고 계획이들은 러닝메이트를 확정하는지 여부에 따라 7일 중 출마 여부에 결단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6일 오후까지 러닝메이트를 확정해 발표한 후보로는 강석호·심재철 의원 등이 있다.

당내 상대적 비주류인 비박(비 박근혜)계의 지지를 업고 등판한 강 의원은 친박(친 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재선 이장우 의원과 손잡았다. 강 의원은 한국당 지지세가 강한 TK(대구·경북)를 지역구로 둔 반면 이 의원은 충청권(대전) 의원이라 지역구에 따라 다른 원내 여론을 고루 듣기 위한 균형을 맞춘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심 의원은 '친박' 핵심으로 불리는 3선 김재원 의원을 영입했다. 수도권 의원인 심 의원이 '친박'과 'TK'라는 당의 주류 세력을 대변할 김 의원을 지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한 데다 올해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았다. '국회 부의장' 출신 심 의원이 원내대표에 나서면서 정책위의장의 무게감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유기준 의원은 아직 러닝메이트를 발표하진 않았지만 수도권·충청 지역 의원으로 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내에서는 유 의원이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를 준비하며 러닝메이트로 접촉한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 갑)이 다시 유 의원과 함께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다만 이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이번 선거에는 정책위의장 출마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도 러닝메이트를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5일 출마선언을 하면서 정책위의장 후보에 대해서는 "지금 계파나 지역을 따질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라며 "흑묘든 백묘든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친황(친 황교안)'과 '비황(비 황교안)' 구도로 간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기존의 '친박'·'비박' 프레임에 따른 계파 균형뿐 아니라 현재의 '실세'인 황교안 당대표와의 친분에 따라 당락을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유 의원과 윤 의원 등이 황 대표와의 교감을 강조하며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다만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대 특강 후 기자들을 만나 자신과 교감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일부 원내대표 후보자를 염두한 듯 "내 생각과 전혀 다른 생각을 마치 저나 당의 생각인 것처럼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처음에 당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당대표가 되니 친황 그룹이 생겨났다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황당했다"며 "저는 계파 정치하려고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친황은 당 밖에도 많이 있는데 무엇 하러(당내에 만들겠는가)"라며 "이제 계파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 머릿속에는 친황, 친 무엇, 이런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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