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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화받은 文대통령…"북핵 대화" 중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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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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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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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대화 모멘텀 유지" 공감…구체적 방법론 논의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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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19.09.24. photo1006@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핵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북미 간 감정싸움이 격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중재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11시부터 약 3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통화에서 양 정상은 '북핵'에 관련된 대화만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방위비 분담금 등 한미 사이 현안은 거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북미 간 실무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대화' 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북측이 '올해말'을 협상 시한으로 압박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옵션'까지 다시 거론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대화 의지'라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

실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인식을 공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협상 성사에 나서자"고 한미 정상이 입을 맞춘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 정상이) 30분 동안 꽤나 많은 얘기를 했다"며 "북미 간에 비핵화 문제를 풀기 위해 대화를 해야 한다는 큰 틀에 함께 공감했다. 그 (틀) 안에서 얘기를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간 대화를 성공시키기 위해 어떤 방안이 나올지는 언젠가 때가 되면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이번 정상통화에서 거론됐음을 시사한 것이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당분간 한미 정상 간 협의 필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를 하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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