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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케냐에서 'GEPP' 시작…"감염병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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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 2019.12.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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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보건부∙사파리콤과 협업…가나·라오스 이어 세 번째 GEPP 구축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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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명곤 KT 상무, 라쉬드 아만 케냐 보건부 부장관, 최영한 주 케냐 한국대사, 존 마사사비 케냐 보건부 총괄 실장, 스티브 체게 사파리콤 부사장이 ‘GEPP 케냐’ 출시 행사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있다./사진=KT
KT (26,100원 상승50 -0.2%)의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이 케냐에서 서비스된다. GEPP는 해외 방문자의 모바일 위치 데이터와 글로벌 감염병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조기에 감염병 확산을 막는 서비스다.

KT는 지난 6일(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빌라 로사 켐핀스키 호텔에서 'GEPP 케냐'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라쉬드 아만 케냐 보건부 부장관과 존 마사사비 케냐 보건부 총괄 실장, 스티브 체게 사파리콤 부사장, 최영한 주 케냐 한국대사, 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담당(상무)이 참석했다.

GEPP 케냐는 한국 기업이 케냐의 국가검역 서비스에 진출한 첫 사례다. 현지 정식 서비스 명칭은 '사피리 스마트'(Safiri Smart)다.

GEPP 케냐 서비스는 케냐 보건부와 케냐 1위 통신사업자인 사파리콤 간의 데이터 교환을 통해 이뤄진다. 예를 들어 케냐 국민이 에볼라 발병국인 콩고 민주공화국(DRC)을 방문하면 사파리콤을 통해 GEPP 서비스로 접속할 수 있는 문자메시지 코드를 받게 된다. 고객이 접속코드(*265#)를 입력해 'GEPP 케냐'에 접속하면 에볼라 감염병 정보∙감염 증상∙예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증상이 발현될 경우 국가검역본부로 연락해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번호를 받게 된다. 해당 고객이 에볼라 발병국에 머물렀다는 정보를 국가검역본부에 알려 감염에 노출된 국민을 조기에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GEPP 케냐'는 질병명·발병지역·노출현황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케냐 보건부에 검역용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GEPP 케냐로 수집된 모바일 빅데이터는 케냐 보건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관련 자료는 케냐의 감염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상무)는 "사람을 위한 혁신적인 ICT로 한국을 넘어 케냐 국민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GEPP 서비스의 글로벌 확대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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