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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 인선까지 영향 미친 일본 수출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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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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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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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노석환 신임 관세청장

/사진=관세청
/사진=관세청
문재인 정부가 신임 관세청장을 인선하면서 가장 중시한 것은 대일 무역분쟁을 조율할 안정적인 관세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점이었다. 나날이 늘어가는 마약 밀수 등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관세행정의 확립도 시급한 과제였다.

12일 임명된 노석환 신임 관세청장(55·사진)은 27년간 관세청에만 몸 담은 관세행정 전문가다. 올해 관세청 차장으로 지내면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관세청 총괄단장을 맡아 범정부 관세행정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했다.

노 청장은 통관·심사·조사 등 관세청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인천 및 서울세관장 등을 지내 현장 감각도 지녔다. 인천본부 세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에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의 개장에도 힘을 보탰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노 청장 임명에 대해 "국민건강과 안전 중심의 관세행정 확립, 글로벌 무역환경에 대응한 수출입 기업의 효율적 지원 등 당면현안을 풀어낼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노 청장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세행정 전반에 통찰력이 뛰어나며 현안에 대한 과감하고 신속한 대안 제시 등 업무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을 받는다.

노 청장은 업무를 과감히 추진하되 직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즐기는 등 소통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보여왔다. 국민의 입장에서 관세행정의 정책과 제도 등을 개편하는 개혁성도 겸비했다. 대립하는 이해관계자를 원만하게 조정하는 합리성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노 청장이 내부 출신으로서 김영문 전 청장의 혁신 성과들을 계승해 더 보완·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력

△1964년생 △부산 동인고 △고려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피츠버그대 석사 △중앙대 경영학 박사 △행정고시 36회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관세청 서울세관장 △관세청 인천세관장 △관세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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