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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에 넣는 '이어폰', 안 씻고 그냥 썼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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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엽 인턴기자
  • 2019.12.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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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쏙쏙] 매일 사용하는 이어폰, 귀 건강에 가장 큰 적?

[편집자주] 하루하루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피로,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머니투데이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 하루 한번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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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귓속에 넣는 '이어폰', 안 씻고 그냥 썼다간…
스마트폰만큼이나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된 것은 바로 이어폰이다. 출·퇴근길 붐비는 지하철·버스에서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이 절반 이상은 된다. 가벼운 외출을 나가더라도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도 많다. 에어팟 이후 휴대가 간편한 무선이어폰이 인기를 끌어 이런 사람들이 더 늘었다.



이어폰 볼륨 키울수록 소음성 난청 확률↑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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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리를 크게 튼 채로 장기간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 난청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난청은 소리를 듣는 청력이 감소하거나 상실된 질병으로 특히 시끄러운 야외에서 주변소음 때문에 볼륨을 높이면 소음성 난청에 발생 위험이 더 커진다.

난청의 종류에는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과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갑자기 발생하는 돌발성 난청 인한 돌발성 난청, 지속적인 소음으로 인한 소음 난청이 있다. 이중 개인 음향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 잘 발생하는 소음성 난청은 이어폰 사용과 관련이 크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일반적으로 90dB 이상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일상적인 대화 소리가 60dB 정도고 대도시의 거리 소음이 80dB 정도이다. 버스나 지하철 등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 대체로 주변보다 볼륨을 더 높이게 되므로 소음성 난청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려면 이어폰의 사용시간과 볼륨을 줄여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일반적으로 이어폰의 소리를 최대 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정도만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귀 안쪽에 넣는 커널형 이어폰의 경우 이어폰은 주변 소리를 차단해줘서 자주 쓰이지만 오픈형이나 헤드폰보다 음압이 고막에 더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난청의 위험이 더 크다. 전문가들은 귀에 삽입하는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비위생적인 이어폰, 외이도염의 원인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관리가 되지 않은 비위생적인 이어폰은 청력 외에도 귀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특히 머리를 감고 난 후 귓속을 제대로 말리지 않고 바로 이어폰을 끼면 습기가 빠지지 않고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 외이도염 발병률이 높아진다. 특히 날이 덥고 습한 여름에 외이도염 발병률이 더 높아진다.

이어폰을 잘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이러한 외이도염의 확률을 더 높인다. 커널형 이어폰은 앞서 말했듯 소음성 난청 유발 가능성도 더 크지만 귓구멍을 완전히 틀어막아 외이도염 발병률도 더 높다. 또한 귓속에 직접 들어가는 커널형 이어폰의 고무 이어팁은 오염되기도 쉬워 감염확률을 더 높인다.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귀의 건조와 이어폰 청결에 신경써야 한다. 샤워 후에는 바로 이어폰을 착용하지 말고 드라이기 등으로 귓속을 충분히 말린 후 착용해야 한다. 이때 면봉은 비위생적일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커널형 이어폰의 고무 이어팁은 주기적으로 소독하거나 교체해줘야 한다. 또한 난청의 이유와 마찬가지로 전문가들은 귀에 직접 닿는 커널형 이어폰보다 헤드폰 이용을 더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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