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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가스 업종, 이익과 맞바꾼 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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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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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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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최고운·이정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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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한국투자증권의 최고운·이정은 연구원이 전력·가스 업종에 대해 작성한 '이익과 맞바꾼 명분' 보고서입니다.

두 연구원은 연이은 악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전력 및 가스 업종에 내년도에는 큰 투자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년에는 전기요금 개편안이 마련되고, 미세먼지 저감에 따른 비용 부담을 요금에 반영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3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각종 수치들을 활용한 그래프와 도표 등이 포함돼 투자자들의 쉬운 이해를 도왔습니다. 두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한국전력 (26,850원 상승50 -0.2%), 한전KPS (38,700원 상승550 -1.4%), 한국가스공사 (35,050원 보합0 0.0%), 삼천리 (80,600원 상승400 -0.5%), 지역난방공사 (44,400원 상승350 -0.8%) 등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2019년 한국전력의 영업실적은 여전히 부진하다. 한국가스공사도 5월 공급 비용 산정이 한차례 지연되면서 신뢰성에 금이 갔다. 올해 원전 가동률은 73%에 그칠 전망이다. 하반기 정비일정은 7월 계획보다 50% 늘었다. 이렇게 발전믹스 악화로 비용부담이 커지는데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은 꿈쩍하지 않고 있다. 결국 에너지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하반기부터 전기요금 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역실적으로 작년부터 이어진 영업손실은 설득력을 높인다. 필수사용량 보장공제를 포함해 특례할인이 절반만 사라지더라도 전기요금이 1% 상승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인위적인 인상도 좋지만 제도적 허점을 고쳐 그동안 방치돼 온 비용부담을 줄인다는 점에서 명분과 실리 모두 확보했다. 연료비 연동제 도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론화의 시작점이 마련될 것이다.

현 정부의 임기는 반환점을 돌았다. 9차 전력수급계획에서는 에너지 전환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부각될 것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기요금 개편안을 마련할 방침이며, 최근에는 미세먼지 저감에 따른 비용부담을 요금에 반영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에너지 정책은 불변할 것이란 가정이 놓치는 변화 가능성은 2020년 가장 큰 투자기회다. 한국전력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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