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2019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 개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2일 부산광역시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2019,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2일 부산광역시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2019,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예탁결제원이 부산광역시와 창업유관기관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업계 관계자 및 일반투자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전 프로그램은 예탁결제원이 부산광역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크라우드펀딩 제도 활성화와 부산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목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크라우드펀딩 희망 기업 모집, 크라우드펀딩 연계 지원 사업, 기업 소개, 크라우드펀딩 로드쇼 등으로 구성됐다.

이 행사에선 지난 10월까지 발굴된 더메이커스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 10개 회사의 투자 유치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과 투자 상담회가 진행됐다. 이 행사를 통해 1개 기업이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4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교환했다.

이 행사에선 코넥스 상장 회사 티티씨디펜스의 윤성욱 대표가 강연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성공 경험담 등을 공유했다. 또 부산 지역 창업 기업 제품 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원은 앞으로 부산광역시‧창업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