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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진=AFPBBNews=뉴스1 |
지난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아레나 나폴리에 따르면 에버턴과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52)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 협상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을 위해 연봉 400만 유로(약 50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한다. 이는 구단 최고 연봉에 해당한다. 현재 에버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는 베르나르드(27)다. 연봉 370만 유로(약 48억 원).
최근 미국프로축구에서 뛰었던 이브라히모비치는 새로운 도전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브라히모비치가 주로 활약했던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이 진하게 흘러 나왔다. 특히 AC밀란과 강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하지만 에버턴이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상황이 복잡하게 됐다.
에버턴의 경우 지난 2017년 로멜루 루카쿠(26·인터밀란)를 떠나보낸 뒤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를 찾지 못했다. 특히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데려왔던 모이스 킨(19)이 올 시즌 11경기 무득점 부진에 빠졌다.
이에 에버턴도 5승 2무 9패(승점 17)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으로 해결책을 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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