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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트로사민류 규제 적용받는 어린이제품/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 개정안을 발표했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유해물질 흡수가 빠르고 분해 능력이 떨어지며 물건을 입에 대는 습관이 강해 제품 규제가 강하다.
국제암연구기관에서 지정한 인체발암 추정물질인 니토로사민류에 대한 규제는 노리개젖꼭지만 적용됐다. 앞으로 니트로사민류 규제는 유럽 기준과 동일하게 입에 넣어 사용하는 탄성체로 확대된다. 치발기, 손가락 칫솔, 마우스피스, 풍선 등이 포함된다.
또 산업부와 환경부의 중복 규제도 해소하기로 했다. 어린이제품에 들어가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대한 규제는 산업부 9종, 산업부 2종이었다. 정부는 중복 규제에 따른 업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산업부로 규제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국표원 관계자는 "어린이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조 및 수입업자들은 그동안 부처별 이중규제로 인한 시험, 검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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