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닛디지털·콰라소프트·그루나무, '올해를 빛낸 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9 제5회 대한민국 기업대상 시상식'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플래닛디지털(대표 황의용)이 '서비스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서비스혁신대상'을 받은 콰라소프트(대표 변창환·손보미)는 올해 '2년 연속상'으로 '핀테크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식품대상'을 수상했던 그루나무(대표 김동근)는 이번 행사에서 '2년 연속상'으로 '브랜드대상'을 차지했다.

황의용 플래닛디지털 대표(사진 오른쪽)가 '서비스혁신대상 2년 연속상'을 받고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플래닛디지털은 주요 금융기관의 뱅킹 및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 온 핀테크 전문 업체다. 특히 최근 다수 금융기관과 제휴해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변창환 콰라소프트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업대상 2년 연속상 핀테크대상'을 수상하고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콰라소프트는 가트너가 발표한 핀테크 AI(인공지능) 부문 '2019 쿨 벤더'에 선정되면서 세계 무대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핀테크 기업이다. AI 딥러닝 기술 기반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코쇼'(KOSHO)를 운영하고 있다. 코쇼는 전 세계 13개국에서 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최근 대통령 북유럽 순방의 스타트업 경제사절단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전명종 그루나무 부대표(사진 오른쪽)가 '브랜드대상'을 받고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그루나무는 국민 간식 '떡볶이'를 업계 처음으로 HMR(가정간편식)화 해 출시한 업체다. HMR 떡볶이는 조리가 간단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자사 브랜드 '무꼬뭐꼬 떡볶이'를 활용, 떡볶이 딜리버리 전문점도 선보였다. '무꼬뭐꼬 떡볶이'는 오픈 1년 만에 100호점이 문을 여는 등 초고속 성장 중이다. 이를 통해 그루나무는 떡볶이 업계의 브랜드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