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눈길'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웹툰 '가연 동화' 시리즈를 종료하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의 가능성을 알렸다고 3일 밝혔다.

가연은 지난해 9월 소비자에게 결혼컨설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홍보용 웹툰을 제작해 선보였다. 웹툰 '가연 동화' 시리즈는 인어공주, 선녀와 나무꾼, 신데렐라 총 3편의 동화를 재구성, 친근하면서도 결혼정보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웹툰 속 인어공주는 왕자를 만나기 위해 마녀에게 목소리를 주는 인물이 아니라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직접 왕자를 찾아 떠나는 여성으로 그려졌다.

또한 선녀와 나무꾼에서 선녀는 자신의 날개 옷을 감추고 속인 인간을 떠난 후 진정한 사랑을 위해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스토리로 각색했다. 신데렐라 속 왕자는 오직 유리구두만으로 운명의 그녀를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이상형에 맞는 이성을 찾는 인물로 바꿨다.

이처럼 가연은 연애,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공감을 녹인 웹툰 시리즈 1탄 '인연'에 이어 흥미로운 스토리와 반전 있는 결말을 담은 웹툰 시리즈 2탄 '가연 동화'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연 홍보팀 관계자는 "웹툰 속에는 결혼정보업체 가연의 가입부터 상담, 매칭, 만남의 과정이 쉽고 재밌게 표현됐다"며 "신원인증, 안심번호 시스템 등 가연만의 차별화한 서비스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 연재한 웹툰 동화의 반응이 좋아 다음 웹툰 시리즈도 기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연애와 결혼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가연 홈페이지에선 홍보 웹툰 외에도 결혼가능점수, 연애심리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