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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나성범 얼마?... NC 스토브리그 최대 '고민'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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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 2020.01.1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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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왼쪽)과 나성범.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어떻게 해야 할까요."

NC 다이노스 김종문 단장의 말이다. 농담처럼 했지만, 고민이 묻어났다. 김태군(31) FA 계약, 나성범(31) 연봉 재계약 문제다.

우선 김태군이다.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는 달랐다. 시장이 얼어붙었고, 잔류가 유력해졌다. NC도 고민이다. 양의지(33)가 주전이며, 김형준(21), 정범모(33)도 있다. 김태군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김태군이기에 허투루 대하기 어렵다. 창단 초기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덕분에 NC도 빠르게 강팀으로 올라섰고, 2016년에는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김종문 단장은 "계속 협상중이다. 가능하면 4년 계약도 할 수 있다. 팀 사정상 김태군은 백업이다. 합리적 수준에서 구단 입장을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군이 남으면, 양의지, 김형준, 정범모까지 포수 4명이 된다.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다. 양의지를 지명타자로 쓰는 날도 있을 수 있다"고 짚었다.

예전부터 NC는 내·외부를 막론하고 FA에게 박한 팀이 아니었다. 김태군에게도 4년 계약을 안길 생각을 하고 있다. NC의 마지막 고심은 금액이다.

다음은 나성범이다. 지난해 5월 무릎 부상을 입었고, 일찍 시즌을 접었다. 현재 막바지 재활중이다. 개막전이 가능하다는 예상. 스스로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연봉 계약이 남았다. 팀을 상징하는 선수지만, 고과 산정은 별개 문제다. 2019년 나성범의 연봉은 5억 5000만원이었다. FA를 제외하고 최고 연봉. 하지만 부상으로 2019년 23경기에 출장에 그쳤다.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

협상 진행중이다. 8일 NC 신년회에서 만난 김종문 단장은 "얼마를 주면 될까요?"라며 웃은 후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현실적으로 인상은 어렵지 않겠나. 난항까지는 아니다. 어느 선수나 있는 줄다리기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마냥 순조롭지는 않은 모양새. 실무진이 협상에 나서지만, 9일에는 창원NC파크에서 김종문 단장과 나성범이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김종문 단장은 "이전에 운영팀장일 때도 그랬지만, 밀어붙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무리하게 빨리 끝내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스토브리그도 서서히 막바지를 향한다. NC로서는 김태군-나성범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계약을 잘 마치는 것이 최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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