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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12월 주식 8100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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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12월 주식 8100억원 순매수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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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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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후 5개월만에 순매수 전환

지난달 외국인들이 상장주식 8100억원을 순매수하며 '바이코리아'에 나섰다. 돌아온 외국인 덕에 지난해 12월 증시도 산타랠리를 맞았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810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350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4600억원을 매수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만의 순매수 전환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12월말 기준 총 593조2000억원의 주식을 보유했다. 전체 시가총액의 33.3%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3조원 순매수했고 미국과 아시아, 중동은 각각 2조9000억원, 2000억원, 300억원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로는 미국이 251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외국인의 42.4%를 차지한다. 이어 유럽(171조5000억원), 아시아(75조7000억원), 중동(20조6000억원) 순이다.

12월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50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이 6조원 넘게 이뤄지면서 총 2조4910억원을 순회수했다. 이에 따라 상장채권 보유잔액은 123조7000억원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순회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7000억원), 중동(4000억원), 아시아(2000억원), 미주(1000억원)에서 모두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50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종류별로는 통안채에서 1조5000억원, 국채에서 1조원 순회수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2조2000억원), 5년 이상(2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에서 순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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