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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단체, 시위천막 철거 반발하다 자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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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윤영 기자
  • 2020.01.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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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천막 철거를 막고 자해를 시도한 탈북민 이모(46)씨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사진=뉴스1<br>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농성 중이던 탈북민이 천막을 철거하려는 구청 공무원에 물리적으로 저항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탈북민 이모씨(47)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 탈북민 단체는 이날 오후 농성을 위해 설치한 천막을 종로구청 직원들이 철거하려 하자, 휘발유를 뿌리고 흉기로 자해하는 등 물리적으로 충돌한 혐의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탈북 어민 2명 북성 사건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농성해왔다. 이씨는 '남과 북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민모임' 단체 소속이다.

종로구청은 단체가 설치한 천막을 불법 설치물로 보고 16일까지 자진 철거하라고 계고장을 전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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