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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일본' 가속…동진쎄미켐, 포토레지스트 생산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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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박경담 기자
  • 2020.01.1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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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동진쎄미켐이 일본 수출규제 품목 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 공장을 증설, 내년까지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린다. 미국 듀폰사가 국내에 포토레지스트 공장을 짓는 등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탈일본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5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동진쎄미켐을 방문해 포토레지스트 국내생산 현황을 살펴봤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로 기판 위에 전자회로 패턴형성을 위해 사용되는 감광재다. 지난해 7월 일본 정부가 한국을 향해 수출규제를 단행한 3대 품목 중 하나이기도 하다.

동진쎄미켐은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 바로 전 단계인 반도체용 불화아르곤액침(ArF-immersion) 포토레지스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진쎄미켐은 내년 초 정상가동을 목표로 포토레지스트 공장 증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포토레지스트 생산량은 2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포토레지스트의 일본 의존도를 수출규제 이후 낮추고 있다. 일본 수출규제 전인 지난해 1~6월 대일본 수입 비중은 92%였으나 지난해 7~12월은 85%로 떨어졌다.

산업부는 벨기에(RMQC), 미국(듀폰), 독일(머크) 등 일본 외 다른 국가로 포토레지스트 수입국을 다변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듀폰은 최근 EUV 포토레지스트 개발·생산을 위해 한국 투자를 결정했다.

정 차관은 "포토레지스트를 포함한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은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를 미래 10년을 만들어가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확보 원년으로 삼고 경쟁력 강화정책을 지속적이고 일관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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