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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명절앞둔 새보수당 '최후통첩'에 '1대1 협의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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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 강주헌 기자
  • 2020.01.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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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박완수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가운데)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새보수당 양당 협의체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 사무총장은 “최근 새보수당이 양당협의체를 제안했다. 앞으로 통합을 위해 한국당에서는 양당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양수 의원, 박 사무총장, 김상훈 의원. 2020.1.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이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과 통합을 위한 '양당 간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당대 당 통합 논의를 주장해온 새보수당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여러 보수세력,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통합 논의를 하고 있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와 별개로 당대 당 통합 논의를 진행하는 '투트랙' 형식이다.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통합을 위해서 우리 한국당에서도 양당간 협의체가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새보수당과 양당 협의를 진행한다고 하면 김상훈 의원과 이양수 의원 중 한 분이 대표로서 새보수당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과 이 의원 등은 혁통위 위원으로 참여해왔다.

한국당의 이 같은 결정은 통합을 결정한 마당에 더 이 상 갈등이나 시간을 끄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당을 향해 "오늘 한국당이 당대 당 통합협의체를 거부하면 자강의 길을 가겠다"며 최후통첩을 했다.

김 의원은 "이미 새보수당이 제시한 통합 3원칙을 수용하고 또 혁통위가 추진한 6원칙을 수용한 마당에 황교안 대표는 통합으로 가는 길에 여러 가지 장애물을 서로 같이 걷어내는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양당 협의체가 앞으로 어떤 시기에 어떤 내용을 가지고 논의할지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당원문제, 재산문제 등 실무논의가 필요하고 그런 과정을 거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존 혁통위와 당대 당 협의체는 따로 운영된다. 전반적인 보수통합 논의는 혁통위에서 진행하되 당대 당 통합을 위한 협의는 양당 협의체에서 진행하는 투트랙 방식이다.

박 사무총장은 "쉽게 얘기하면 혁통위는 보수통합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1대1로, 당대 당 개별적 논의가 필요할 경우 개별적 정당 간 논의는 새보수당처럼 개별창구로 열어서 하겠다는 투트랙"이라고 말했다.

만약 안철수 전 대표 측, 우리공화당과도 통합 논의가 진행된다면 이 역시 1대1 창구를 열어서 할 수 있다.

박 사무총장은 "당연히 안철수 (전) 대표 측에서도 참여한다고 하면 저희는 혁통위에서 전체 보수통합 논의도 할 수 있고 개별창구를 열어서 논의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공화당과 통합할 수도 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고 보수통합 전체를 위해서 문을 열어놓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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