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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서 자국민 귀국 강구 나선 미·프·러, 우리도 전세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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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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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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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중국 우한의 적십자병원에서 방호복과 마스크를 입은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 AFP=뉴스1
25일 중국 우한의 적십자병원에서 방호복과 마스크를 입은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 AFP=뉴스1
중국 우한 주재 총영사관이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인근에 남아 있는 교민과 유학생들의 전세기 귀국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 러시아 등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발원지인 우한에서 자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26일 우한 주재총영사관은 전날 교민과 유학생들의 전세기 귀국을 추진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400명 이상이 전세기가 운영된다면 탑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한의 교민과 유학생은 1000명인데 이중 절반 정도만 우한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 외교 당국은 중국 측과 전세기 운영 여부를 협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자국민 대피를 위한 전세기를 오는 28일 띄울 예정이며, 목적지는 샌프란시스코라고 발표했다. 국무부는 "수송 인원이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최우선 순위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가장 위험한 이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230명 정원의 보잉 767편으로 자국민을 대피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우한 일대에는 미국인 1000여명이 머물고 있다.

이밖에 프랑스 당국은 우한에서 고립된 자국민을 버스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빼내는 방법을 계획 중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날 프랑스 총영사관이 발송한 이메일을 입수, 프랑스 측이 버스를 이용해 우한시에 있는 자국민을 후난성 창사로 옮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RIA통신도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러시아 정부가 우한시에 있는 자국민을 대피시키는 방안을 중국 측과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중국 보건당국은 우한 폐렴으로 인해 중국 전역에서 사망자가 56명, 확진자만 2000여명에 육박한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에서도 첫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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