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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앰배서더 호텔 화재 합동감식…"방화 의심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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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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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등 합동 감식…"전기 장비서 발화 추정" 화재 난 지하 1층 바로 위·아래 층만 비상벨 울려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28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과학수사대 대원이 화재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설 연휴인 지난 26일 새벽 4시50분께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과 직원 등 600여명이 대피했다. 이 중 30여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1.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8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과학수사대 대원이 화재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설 연휴인 지난 26일 새벽 4시50분께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과 직원 등 600여명이 대피했다. 이 중 30여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1.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중부경찰서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소방당국 등과 함께 함동감식을 진행한 결과 '일부러 불을 낸 흔적은 없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감식을 진행한 결과 "지하 1층 알람밸브실 내에서 (불이)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감식팀은 호텔 내 스프링클러 등을 제어하는 알람밸브실의 전기 장비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적인 조사를 해봐야 할 것"이라면서도 "방화를 의심할 만한 별다른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합동감식에서 수거한 감정물에 대해 국과수 분석을 의뢰하고 CC(폐쇄회로)TV 자료, 관련자 진술 등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6일 오전 4시50분쯤 이 호텔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583명 전원이 대피했다. 투숙객 중 72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중한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

한편, 불이 났을 당시 전 객실에 비상벨이 울리지 않아 투숙객들이 화재 발생 사실을 몰랐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감실 결과 호텔 구조상 불이 발생한 층과 바로 위아래 1개 층에만 비상벨 울리게 설계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호텔 건물의 화재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호텔 측은 "본 사고의 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투숙객과 직원들의 회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라며 "호텔은 향후 안전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안전사고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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