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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우한폐렴 확산 방지 위해 외국인 교육프로그램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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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우한폐렴 확산 방지 위해 외국인 교육프로그램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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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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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법무부는 신종 로코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 차원에서 28일부터 외국인의 국내 생활적응 교육 프로그램인 사회통합 프로그램 및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했다고 29일 밝혔다.

법무부는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현재 집합 교육 형태로 중국 체류 또는 여행 경력이 있는 교육생들의 참여가 우려된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차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해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국인 연예인이 외국인등록을 하는 경우나 외국 국적 동포가 방문취업(H-2) 체류 자격으로 외국인 등록을 하려는 경우 등은 조기 적응프로그램 이수가 필수적"이라며 "일시 중단에 따른 외국 국적 동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프로그램 이수 없이 한시적으로 외국인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회통합 프로그램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과 귀화자에게 적응·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을 가르치며,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국내 장기 체류하려는 외국인이 입국 초기단계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법 제도 등을 교육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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