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갤럭시탭 S6 5G' 판매 시작…"세계최초 5G 태블릿PC"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LG유플러스는 30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U+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탭 S6 5G'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9,780원 ▲30 +0.31%)는 30일 공식 온라인몰 'U+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탭 S6 5G'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5G 네트워크 기반 태블릿 PC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 탭 S6는 마운틴 그레이 컬러의 128GB(기가바이트) 모델로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출시에 맞춰 월 2만2000원의 '5G 태블릿 4GB + 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를 선보였다. 월 4GB의 데이터가 기본 제공되고 5G 스마트폰 요금제와 쉐어링 결합하면 5G 스마트폰의 데이터 제공량 내에서 나눠 쓸 수 있는 요금제다.

기존 U+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이상 가입고객은 '태블릿·스마트기기 요금할인'을 적용받아 월 1만1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1600여편의 실사 기반의 고화질 입체 콘텐츠를 다양한 각도로 생생하게 감상하고 사진과 영상을 SNS로 공유하는 U+AR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갤럭시 탭 S6 5G는 7nm 옥타코어 AP와 7040mAh(밀리암페어) 배터리, 모바일 게임 엔진 플랫폼인 '유니티', '언리얼 엔진'을 탑재해 게임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삼성 태블릿 최초로 온 스크린 지문 인식을 적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16대 10 화면비율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돌비 애트모스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도 있다.

특히 갤럭시 태블릿 최초로 후면 1300만 화소와 500만 화소의 초광각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촬영 장면을 인식하고 분석해 각 장면에 가장 적합한 설정을 지원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인텔리전트 기능 'NPU'를 탑재, 단말의 촬영 기능을 극대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