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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세기 띄워 일본 크루즈서 자국민들 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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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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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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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2대 마련해 미국인 380여명 대피시킬 예정…이르면 16일 미국 도착해 공군기지에 격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14일(현지시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안에서 발코니에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사진=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14일(현지시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안에서 발코니에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사진=AFP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안에 격리돼 있는 자국민들을 배 밖으로 빼내기로 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헨리 워크 국장은 이 크루즈선에 타고 있는 미국인 380여명과 그 가족에게 국무부가 마련한 전세기 2대의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세기는 이르면 16일 자국민들을 태우고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워크 국장은 이를 위해 이미 일본 현지에 CDC 팀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전세기에 탑승할 자국민들의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서다.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증세를 보인다면 전세기에 탈 수 없다.

자국민을 태운 전세기는 우선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인근 트래비스 공군기지에 착륙한다. 이곳에서 추가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며 일부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랙랜드 공군기지로 옮겨질 가능성도 있다.

트래비스 공군기지에는 이달 초 미국 정부가 중국 우한시에서 대피시킨 미국인 230여명이 격리돼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온 미국인들은 이들과 별도의 공간에 머물 예정이다.

지난 3일 요코하마항에 도착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총 3700여명이 타고 있다. 현재까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21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1명은 증세가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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