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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코로나19 피해 어업인에 12.4억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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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코로나19 피해 어업인에 12.4억 긴급지원

머니투데이
  • 세종=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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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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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근해안간망 어업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12억4000만원을 수협은행에 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춘절 연휴를 맞아 중국으로 돌아갔던 중국인 어선원 중 일부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복귀가 미뤄지면서 근해안강만 어업인은 선원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어업인은 인건비 부담으로 아예 조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나온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이에 해수부는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하고 근해안강만 이외 어업인 피해현황을 전수조사해 추가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가 확인된 군산과 목포, 여수 지역 근해안강만 어업인으로 어선 1척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1.8%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하나를 선택가능하고 대출기간은 1년이다.

권준영 해수부 수산정책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근해안강망 어업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근해안강망 외 어업인에 대해서도 피해 조사가 끝나면 추가 지원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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