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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다시 방역고삐 죄어야…지역감염 조기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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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다시 방역고삐 죄어야…지역감염 조기차단"

머니투데이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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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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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병상·인력확충계획 재점검…경제 대응 신속해야"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2.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코로나19와 관련 "최근 상황은 다시한번 방역의 고삐를 죄어야 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한국에서도 감염경로를 찾기 어려운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수본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해 왔다"며 "코로나19 검사대상과 검사기관을 확대했고 의료진에 의심환자 진단 권한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촘촘히 지역사회 방역망을 짜고 더 단단히 방역 대비태세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지역사회에서 조기에 확진자를 찾아내 치료하고 추가감염을 최소화하려면 의료기관과 지자체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의료진이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복지부는 의료기관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는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 단계별로 병상과 인력확충계획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국민 여러분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는 짧은 시간에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급격한 충격을 주고 있다"며 "대응도 이에 못지않게 신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는 신속한 보완대책 마련과 함께 마련된 대책이 현장에서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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