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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임 소상공인정책실장에 김형영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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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신임 소상공인정책실장에 김형영 임명

머니투데이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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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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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신임 소상공인정책실장에 김형영 소상공인정책관(사진)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재홍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 확정된데 따른 인사다.

이번 인사는 오랜 기간 소상공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현(現) 소상공인정책관을 승진 발탁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상황을 차질없이 대응하기 위한 인사로 평가된다.


김형영 신임 실장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중기부 전신인 공업진흥청 시절부터 27년간 중기부에서만 근무해 온 소상공인 분야 전문가다. 김 신임 실장은 평소 청렴하고 소탈한 성품, 꼼꼼한 일처리, 책임있는 업무수행 자세를 갖췄다는 평을 받아왔다.

중기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정책과장, 소상공인정책국장을 거치고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을 2년간 역임한 이력이 있다"며 "소상공인 분야에서 안정감 있게 현장 중심 정책을 펼칠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신임 실장의 임명으로 소상공인정책관에는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이, 오기웅 창업진흥정책관에는 벤처혁신정책관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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