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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만에 출전한 이승우, 45분 활약…팀은 1-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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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만에 출전한 이승우, 45분 활약…팀은 1-4 패배

머니투데이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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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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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승우 /사진=이기범 기자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의 이승우(22)가 24일(이하 한국시간) 두 달 간의 결장을 끝내고 시즌 두 번째 출전해 45분간 활약했다.

이승우는 이날 오전 벨기에 헨트(겐트)의 게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27라운드 신트 트라위던과 헨트의 경기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다.


이승우는 이날 전반까지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날 선발은 스즈키 유마와 콜리디오, 산콘, 콜롬바토, 두르킨, 아사모아, 보타카 등이었다.

신트 트라위던은 전반에만 세 골을 내줬다. 궁지에 몰리자 신트 트라위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승우를 투입했다.

이승우는 이날 두 달 만에 실전에 투입됐지만 녹슬지 않은 실전 감각을 보였다. 후반 16분 중원에서 재빠르게 턴해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돌파했다.


다만 다소 조급했다. 이승우는 드리블에 이어 패스 대신 슈팅을 선택했지만 헨트의 수비 진영에 맞아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이날 신트 트라위던의 최종 스코어는 1대 4 패배였다. 후반 18분에 전반에만 이미 두 골을 넣은 다비드에게 쐐기골을 내주면서 0대 4로 휘둘렸다. 후반 23분 신트 트라위던의 스즈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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