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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후 손씻기…마스크 쓴 채로 한번, 벗고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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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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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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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코로나19’ 대처법] ①가장 안전한지만 가장 방심하기 쉬운 ‘집’

[편집자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보건당국의 방역대책만으로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힘든 국면이 됐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아예 없어 스스로 감염자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개인 스스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한 일상생활 예방수칙을 주요 장소별로 알아본다.
코로나19_손씻기 / 사진제공=서울대병원
코로나19_손씻기 / 사진제공=서울대병원
가장 방심하기 쉬운 곳이 집이다. 집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혼자 사는 게 아니라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집에서도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확진 환자가 나올 때 가장 먼저 위험에 노출되는 게 가족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3번 환자에게 2차 감염된 6번 환자의 가족인 아내와 아들이 각각 10번, 11번 환자로 확진된 바 있다. 27일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는 이날 퇴원한 환자 A씨 가족 3명과 요양보호사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외부활동 후 귀가하자마자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는 것이다. 이후 마스크를 벗고 다시 한 번 더 씻는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면 안된다.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외출 후에는 손 씻기 뿐 아니라 바로 샤워를 하고 입었던 옷도 세탁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집에서도 옷소매 또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다. 한 호흡기내과 교수는 "구멍(포러스 porous)이 있는 옷감이라든지 휴지와 같은 환경에서는 바이러스가 몇 시간밖에 생존을 못 하지만 딱딱한 유리, 테이블 등에서는 9일까지 생존했다는 연구도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식탁, 테이블 위, 문 손잡이, 욕실 기구, 키보드, 침대 옆 테이블 등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은 자주 소독해 주고 닦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화장실을 이용할 때는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야 한다. 상기도에서는 음성이 나오는데 대소변이나 혈액을 통해 바이러스가 검출되기도 해서다. 화장실 이용 후엔 반드시 손을 비누로 씻어야 한다.

수저, 밥그릇, 컵 등 식기류와 수건 등 비말(침방울)이 묻기 쉬운 용품은 같이 쓰지 않고 개인용을 지정해 사용한다. 식사할 때는 찌개를 비롯해 각종 반찬들도 각자 개인 그릇에 덜어 먹는 게 좋다.

화장실과 세면대는 락스 등 가정용 소독제로 자주 소독해준다. 대화를 할 때는 침이 튀지 않도록 얼굴을 맞대지 않고 거리를 두고 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는 “발열 등 감기 증상이 의심되면 가능한 집에서도 가벼운 마스크를 하고 있는 게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는 좋을 것”이라고 했다.

귀가 후 손씻기…마스크 쓴 채로 한번, 벗고 한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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