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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제한은 안했지만…美 국무부, 韓 여행경보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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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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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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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2단계→3단계로 격상시켜 '여행재고' 권장…트럼프 "지금은 입국 제한 적기 아냐"

입국 제한은 안했지만…美 국무부, 韓 여행경보 '격상'
미국 국무부가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에서 '여행재고'를 권하는 3단계로 높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인 등 입국제한과 관련해 '할수 있지만 적기가 아니다'라고 말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상당한 경계심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미 국무부는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2단계에서 3단계(여행재고)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여행경보를 2단계로 높인지 나흘 만이다.

미 국무부의 여행 경보 단계는 △1단계 '일반적 주의'(Exercise normal precautions) Δ2단계 '경계 강화'(Exercise increased caution) Δ3단계 '여행 재고'(Reconsider travel) Δ4단계 '여행 금지'(Do not travel)로 나뉜다.

현재 미 국무부는 일본에 대해선 지난 22일 이후 여행경보 2단계를 유지중이고 중국에 대해서는 지난 2일 이후 4단계를 유지중이다.

앞서 지난 24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CDC 경보 체계'의 최고 단계인 3단계(경고)로 높이고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시켰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한국, 이탈리아 등에서 오는 많은 사람들을 주시하고 있다"며 "적기가 오면 우리가 입국 제한을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적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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