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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도 코로나19 직격탄…시범경기 사상 최초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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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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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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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 올스타전 불꽃놀이 / 사진제공=뉴스1
2017 KBO 올스타전 불꽃놀이 / 사진제공=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사상 최초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최근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3월 14일 개막 예정이었던 시범경기 전 일정(50경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O 시범경기가 취소된 건 1982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KBO는 내달 3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개최해 코로나19 관련 정규시즌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주일 뒤인 10일에는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논의한 사항을 결정한다. 내달 28일 개막하는 정규시즌의 개막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현재 각 구단 단장들이 캠프지에 계시기 때문에 의견을 모으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며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안전을 가장 우선시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KBO는 선수단 안전 관리와 구장 시설 방역, 열감지카메라 설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단들의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시범경기가 전격 취소되면서 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구단들도 실전 연습을 위해 캠프 연장을 검토하는 등 급박하게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실전 상대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애먹는 분위기다.

호주에서 훈련 중인 롯데 자이언츠는 "호주에 남을 경우, 3월에는 다른 팀들이 대부분 미국으로 떠나기 때문에 자체 평가전으로 실전을 대체해야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애리조나에 머물고 있는 SK 와이번스 측은 "연장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70명 정도의 숙소 계약이 걸려 있는 등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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