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시스텍, 신형 터치패드 로커록 ‘K1-L13S’ 출시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디지털도어록 전문기업 밀레시스텍(대표 정철교)은 지난 2월 초 상품성을 개선한 터치패드형 로커록 ‘K1-L13S’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로커록 ‘K1-L13S’/사진제공=밀레시스텍

이번에 출시한 ‘K1-L13S’는 로커(locker·개인사물함) 전용 제품으로 학교를 비롯해 관공서, 도서관, 병원, 헬스장, 골프장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개인사물함의 디지털잠금장치이다.

회사에 따르면 로커록 ‘K1-L13S’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심플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에 크롬 바디가 적용되어 어느 공간의 사물함에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제품 사용 시 문열림과 닫힘, 배터리 부족 표시 등을 사용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상태정보 알림 기능’과 스마트카드(태그키)를 실시간으로 인식하여 빠른 문열림이 가능한 ‘오토폴링(Autopolling)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사용성을 높였으며, 비밀번호 노출방지를 위한 ‘무한허수 기능’과 무단 해정에 대비한 ‘비상경보 시스템’ 등의 강력한 보안기능을 포함해 그동안 밀레 디지털 도어록 제품에서 호평을 받아온 다양한 편의기능 대부분이 그대로 적용됐다.

‘K1-L13S’는 번호키 타입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로커록 시장에서 조작이 편리한 터치패드 형태의 제품으로 세대교체 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밀레시스텍의 정철교 대표는 “K1-L13S가 국내 로커록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무인택배 시스템과 연계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라며 “국내 최고의 로커록 기술을 보유한 선두기업으로 K1-L13S 제품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레시스텍은 올해 안에 로커록 제품 라인업을 추가로 확대하여 국내와 해외 로커록 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혀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