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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엠, 동국대 산학연구센터로 연구소 통합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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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엠, 동국대 산학연구센터로 연구소 통합 이전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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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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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인증 전문기업 윤엠(YOONAM, 대표 윤태식)이 광명시·부천시 소재의 연구소를 동국대학교 산학연구센터로 통합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에 따라 윤엠은 연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에 연동하는 인증기술 'TSID'(양방향 비고정값 암호 체계)를 개발할 방침이다.


윤태식 윤엠 대표는 연구소를 통합 이전하게 된 이유로 동국대 연구팀과의 공동 개발을 첫손에 꼽았다.

윤 대표는 "앞으로 AI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한 사용자 인증 부분이 중요해짐에 따라 연구팀과의 공동 개발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또한 산학협력단의 각종 연구 기자재를 사용할 수 있어 신기술 개발에 매진할 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벤처기업이 연구 기자재를 모두 확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긴 만큼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엠이 개발한 TSID 인증기술은 수학적 암호화 기법으로 일회성 식별코드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회사 측은 식별코드는 사용 후 사라져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영유비텍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에서 TSID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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