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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사업보고서 못내"…69개사 제재면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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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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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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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로 인한 사업보고서 지연 제재 면제를 신청한 기업이 총 69개로 집계됐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총 69개사가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지연 제재면제를 신청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63사였으나 이후 자정까지 6개사가 추가 신청했다.

이중 41개사가 상장사이고, 28개사는 비상장사다. 상장사는 코스피 기업 7개사, 코스닥 29개사, 코넥스 5개사로 구성됐다. 이중 2018년도 감사의견 비적정 등으로 상장폐지 심사절차가 진행 중인 회사는 7개다.

신청 사유는 주요사업장·종속회사 등이 중국에 위치한 경우가 47개사로 가장 다수를 차지했다.

주요사업장·종속회사 등이 국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에 위치한 경우도 6개사로 나타났고, 미국·유럽·동남아 등에 위치한 현지법인 등의 결산·감사 지연 등으로 신청한 회사도 10개사가 있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금융감독원·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공동으로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내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행정제재를 면제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해당 기간 금감원과 한공회가 각 회사·감사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제재면제 신청 회사에 대해서는 오는 25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제재면제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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