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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메신저 '카톡' vs 무료전송 '채팅+'…장점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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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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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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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5MB 이하 사진·문자 데이터 무료 VS 그룹채팅·대용량 파일 전송은 '카톡'

이동통신3사 통합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플러스'가 출시 7개월 만에 가입자 2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동통신3사 통합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플러스'가 출시 7개월 만에 가입자 2100만명을 돌파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를 쓸까? 이통3사의 진화된 RCS(차세대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를 쓸까.

'갤럭시판 아이메시지(imessage)' 라고도 불렸던 채팅플러스는 사용 중인 통신사와 상관없이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보낼 수 있다. 그룹채팅과 대용량 파일 전송도 가능하다. 따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기존 문자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기본 기능으로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메가바이트)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확인 등이 탑재돼있다.

그러나 카카오톡을 비롯해 라인, 위챗, 텔레그램 등 모바일 메신저 앱들이 이미 단단한 이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는 상황. 카카오톡은 전 국민 대표 메신저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채팅플러스와 카카오톡 중 어떤 메신저를 사용하는 게 유리할까.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문자메시지 플랫폼 '채팅플러스'와 데이터 기반의 대표 메신저앱 '카카오톡'을 비교해봤다.


'데이터 공짜'는 채팅+ 강점…그룹채팅·대용량 파일전송은 '카톡'이 승


삼성 홈페이지
삼성 홈페이지
카카오톡과 달리 데이터 차감없이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은 최대 장점이다. 저가 요금제 사용자도 데이터 걱정없이 그룹채팅이나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가령, 5MB 이하 파일(사진·동영상 등)과 메시지 전송은 별도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 촬영 사진 용량이 약 3MB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일반적인 사진 전송은 무료인 셈이다. 5MB가 넘는 파일은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 차감이나 요금 부과가 될 수 있다.

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와 달리 '읽음확인'이 가능하고 100명의 그룹채팅과 최대 100MB 의 파일 전송도 가능하다. 선물하기와 송금하기 기능도 채팅플러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선물하기를 누르면 삼성페이 쿠폰샵으로 자동 연결돼 대화창에서 선물할 수 있다. 송금하기 기능을 누르면 '토스' 앱으로 자동 연결된다.

카카오톡도 읽음확인 기능과 그룹채팅, 대용량 파일전송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카카오톡 앱 하나로 '카카오페이' 송금이나 '선물하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그룹채팅 기능은 카카오톡이 더 편리하다. 채팅+는 최대 100명의 그룹채팅 기능을 제공하지만 카카오톡 일반 그룹채팅에서는 최대 300명이 함께 대화할 수 있다. 또 대용량 파일 전송이 가능한 최대 용량도 300MB로 채팅플러스보다 3배 많다.


PC버전 없고 아이폰 사용 불가는 채팅플러스의 한계


카카오톡 PC버전. 카카오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톡 PC버전. 카카오 홈페이지 캡처

채팅플러스 가입자수는 2100만명을 넘어서지만 카카오톡과 비교해 서비스 인지도는 떨어진다. 주 사용층이 카카오톡보다는 여전히 문자메시지를 주로 사용하는 중장년이나 노년층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젊은 층의 사용량이 여전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한계다. 본인이 채팅플러스 사용자라 하더라도 수신자가 아이폰 사용자라면 채팅플러스가 아닌 일반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채팅플러스는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36종 스마트폰에 기본 앱 형태로 설치돼있다. 갤럭시S 시리즈에서는 갤럭시S8부터 서비스가 지원됐다. LG전자 단말 중에선 G8과 V50에서 채팅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를 포함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에 지속 탑재될 예정이지만 자체 메신저 '아이메시지'가 있는 아이폰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아직까지는 iOS에서 앱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되지 않는다.

PC 버전이 따로 없다는 건 채팅플러스의 치명적인 단점이다. 카카오톡과 위챗, 텔레그램 등 다른 메신저 앱들은 모두 PC버전을 제공하는등 멀티OS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젊은세대 이용자 흡수, 이모티콘 개발하고 기업용 준비"


이통3사는 젊은 세대 이용층을 확보하기 위해 채팅플러스 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그 일환으로 먼저 이모티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출시 시기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또 기존 B2C 영역뿐아니라 B2B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기업형 서비스인 '비즈 RCS'와 '챗봇' 등을 상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통신사 관계자는 "카드사나 증권사 등에서는 단체 MMS 문자 발송이 잦은데 이때 요금을 절감할 수도 있고 상대방의 읽음 확인이 된다는 점에서 공지문 등을 전송할 때 편리하다"며 "기업들의 비즈 RCS 도입 니즈가 강했고 상반기 내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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