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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은행원 평균연봉 9600만원…올해 '1억'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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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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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1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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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은행원 평균연봉 9600만원…올해 '1억' 될까?
국내 주요 시중은행 직원들이 지난해 평균 96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순이익 신기록을 세우는 '역대급' 실적의 자연스러운 결과다.

하지만 저금리 등으로 은행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어 임금 상승세가 계속 될지는 불투명하다.

31일 신한·KB국민·우리·하나·씨티·SC제일은행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6개 은행이 지난해 직원 1명에 지급한 평균 급여는 9600만원이었다. 2018년 평균(9267만원)보다 3.6%(333만원) 늘어난 금액이다.

은행별로는 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 직원 1인당 1억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이어 △하나은행 1억100만원 △KB국민은행 9900만원 △신한은행 9100만원 △우리은행 9100만원 △SC제일은행 8700만원 순이었다.

인상률은 1년 전보다 10%(900만원) 오른 국민은행과 7.5%(700만원) 오른 하나은행이 앞자리를 차지했다.

은행 측에선 급여 인상폭이 두드러진 이유로 일회성 요인을 꼽는다. 전반적으로 회망퇴직에 따른 퇴직급여 총액이 증가한 데다 일부은행은 임금·단체 협상이 늦어져 2018년도 성과급이 2019년 초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임금 인상폭이 미미하다는 얘기다.

은행원 평균 연봉이 1억원에 근접하지만 이를 넘어설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린다.

최근 임금 상승률(3.6%)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은행원 평균 연봉은 9950만원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 국내 은행 NIM(순이자마진)이 1.56%로, 2018년 말(1.67%)보다 0.11%포인트 하락하는 등 수익성 지표의 하락세가 뚜렷해서 임금상승세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제로금리' 시대에 접어들어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COVID-19)까지 겹치면서 올해는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DLF(파생결합펀드) 사태 등으로 파생상품 판매 환경도 나빠져 비이자이익에 따른 성과급 규모도 지난해에 정점을 찍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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