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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5가 인근 약국에 한 시민이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약국 795만개, 하나로마트 13만개 등 총 995만8000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날 마스크는 △약국 795만3000개 △하나로마트 13만개 △우체국 10만개 등으로 나눠서 공급된다. 목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 또는 9인 사람이 1인당 2개씩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의료기관과 취약계층에는 각각 153만9000개, 14만3000개가 우선 공급된다.
구입 장소는 전국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다. 이중 어느 한 곳에서 구입한 사람은 다른 곳에서 또 살 수 없다.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자,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자,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등은 대리구매를 할 수 있다.
김 국장은 "정부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에 마스크를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은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스크, 손소독제의 가격 폭리와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정부 합동단속을 실시해 해당 마스크가 모두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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