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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로 코로나19 극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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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로 코로나19 극복 나서

머니투데이
  •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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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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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직원 1로컬푸드 농산물 사주기 운동…1만원, 5만원 꾸러미 마련

곡성군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꾸러미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사진제공=곡성군.
코로나 19가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전남 곡성군이 로컬푸드 제철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곡성군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자 로컬푸드 급식 식재료를 납품하는 농가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이를 타개코자 곡성군은 로컬푸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들과 협의해 농산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를 중심으로 제철 신선 농산물, 곡류 및 과일 등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1만원부터 5만원까지 다양하게 가격대의 상품을 마련했다.

또 지난달 26일부터 9일간 군청 전 직원은 물론 곡성군의회와 지역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제철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을 펼쳐 700여개, 1500만원 상당의 꾸러미가 판매됐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전 직원 및 유관기관이 꾸러미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가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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