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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재무장관 "2차대전후 최악의 경제침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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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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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 침체에 직면했다는 진단이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의 입에서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르메르 장관은 6일 자국 상원의원들과의 만남에서 "1945년 이후 프랑스가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던 건 2008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이지만 올해는 그 수준을 훨씬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당시 프랑스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2.9% 역성장했었다.

지난달 프랑스 정부는 올해 경제가 1%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르메르 장관의 발언은 이 수치가 하향 조정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는 지난달 17일부터 모든 비(非)필수 업종의 영업을 금지하고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을 내렸다.

지난달 프랑스 통계청(INSEE)은 나라 전역의 경제활동이 약 35% 축소됐다면서 이 조치가 지속된다면 매달 GDP가 3%포인트(p)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프랑스 노동부는 현재 민간부문 노동자의 약 4분의1에 해당하는 500만명에게 실업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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