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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3%↑' 신세계 '12.7%↓'..코로나에 엇갈린 1Q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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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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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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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중심으로 생필품 수요 늘며 마트 수요 회복...백화점 주요 점포 임시휴점으로 직접 타격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올 1분기 '코로나19' 대형 돌발 변수 후폭풍 속에서 신세계그룹 내 대형마트(이마트)과 백화점(신세계) 두 주력 사업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만 해도 마트가 경쟁 온라인몰 공세로 위기론이 쏟아졌고, 백화점은 명품 시장 성장으로 승승장구했는데 올 1분기에 상황이 반전한 모양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 1~3월 누계 총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늘어난 3조786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도 식료품을 중심으로 생필품 수요가 늘어난 점,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지속적인 매출 호조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업부별로 보면 올 1~3월 할인점 매출은 2.1% 소폭 내려 선방했고, 트레이더스는 21.8% 늘며 고 신장세를 이어갔다.

노브랜드 등 전문점은 효율성 중심의 사업 재편을 통해 9.7% 신장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마트의 지난 3월 총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7% 감소한 1조 1737억원이었는데, 3월 공휴일 일수가 전년 동기대비 이틀 적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화한 감안하면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신세계의 올 1분기 누적 총매출은 83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2.66% 빠졌다.

특히 지난달 총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1% 내린 2402억원을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서도 3.36%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주요 점포가 임시 휴점 등으로 직접 타격을 입으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매출 1위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확진자 방문으로 수차례 임시 폐점에 들어가기도 했다. 150여개 점포를 갖춘 이마트에 비해 그 10분의 1 수준인 백화점은 모수(母數)가 적다보니, 백화점 한 개 점포만 문을 닫아도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다.

대구 신세계의 경우 지난달 총매출액이 173억원으로 60.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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