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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공 필요해요" 두산 이영하, '유희관표 커브' 더했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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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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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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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토종 에이스' 이영하. /사진=김동영 기자
두산 베어스 '토종 에이스' 이영하. /사진=김동영 기자
두산 베어스 '토종 에이스' 이영하(23)가 청백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다. 구속도, 제구도 모두 좋았다. 특히 눈에 띈 것이 느린 커브였다. 소위 '유희관표' 커브다. 이영하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다.

이영하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냈다. 이날 전까지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실점이 있었지만, 이날은 아니었다.

경기 후 이영하 스스로도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밸런스가 괜찮았고, 여러모로 괜찮은 투구였다. 편하게 던졌다"라고 말했다.

작년에 17승을 올리며 단숨에 두산의 '토종 에이스'로 떠오른 이영하다. 그래서 올해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이를 위해 새로운 무기를 장착한다. 커브다.

사실 이영하가 커브를 아예 안 던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보조 중에서도 보조 구종이었다(2018년 1.9%-2019년 1.8%). 올해는 달라질 전망이다. 특히 '유희관표 느린 커브'를 더한다.

이영하는 이날 전까지 등판한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커브를 구사했다. 구속은 최저 110km였고, 최고 128km였다. 그런데 15일 청백전에서는 무려 98km짜리 커브를 던졌다.

유희관이 연상되는 장면. 이영하는 "속구나 커터 등 전체적으로 내가 빠른 공밖에 없다. 4회~5회 가니까 적응하더라. 느린 커브를 던지려고 (유)희관이 형을 비롯해 커브 잘 던지는 형들에게 많이 물어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브 비율을 늘리고 싶다. 슬라이더나 커터는 커브에 비해 던지고 싶은 대로 던질 수 있다. 커브를 더하면 딱 좋을 것 같다"라고 더했다.

어느 투수에게나 '구속 차이'는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이영하는 이미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뿌릴 수 있고, 커터의 최고 구속도 140km가 넘는다. 여기에 '느린 커브'를 장착하면 한층 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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