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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홍준표…"당 참패 마음 무겁다…황교안과는 같이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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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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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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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부인 이순삼 씨와 16일 오전 당선을 확정지은 뒤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21대 총선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부인 이순삼 씨와 16일 오전 당선을 확정지은 뒤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21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을 확정 지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우리 당이 참패해 마음이 무겁다"며 통합당에 대한 옛정을 드러냈다.

홍 전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여곡절 끝에 자라난 고향 대구로 돌아와서 천신만고를 겪으면서 승리를 했지만 우리 당이 참패하는 바람에 마음이 참 무겁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깝게 낙선한 이인선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에 말씀을 드린다"며 "저를 믿어준 수성을 주민 여러분들의 신뢰에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수성의 꿈을 이루고 대구의 희망이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내일부터 충심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새벽 선거사무실에서 "우리가 참패한 것이 안타깝다"며 "조속히 당으로 돌아가 당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미래통합당으로 조속히 복귀할 뜻을 내비쳤다.

또 황 대표와 당 재건을 위해 손을 잡지는 않을 것이며 다가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를 2번했다. 현재 황 대표와 같이 할 생각은 없다"며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워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의 상황은 현재 절망적이고 쉽지 않다"며 "대선은 새로운 평가다. 보수 우파의 이념과 정체성을 하나로 잡고 시작해야 2022년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홍 전 대표는 이인선 통합당 후보와의 초접전 끝에 당선을 확정 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수성구을 개표가 100% 완료된 상황에서 홍 전 대표는 38.51%(4만15표), 이 후보는 35.77%(3만7165표)의 득표율을 보였다.

당초 홍 전 대표는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했으나,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험지' 출마 요구에 경남 양산을로 출마지를 바꿨다. 하지만 공관위에 의해 경남 양산을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됐다. 이에 홍 전 대표는 탈당해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했다.

한편 통합당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포함해 전체 의석 300석 가운데 103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은 180석 달성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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