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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던 일본 "드라이브스루 검사하라" 입장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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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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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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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자체에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검사'를 하라는 뜻을 전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기존 입장을 바꾼 것이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날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한국이 만든 드라이브스루 방식 바이러스 검사에 대해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차 안의 환자에게서 검체를 채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각 지자체에 밝혔다.

일본 정부는 최근 감염자가 급증하자 코로나19 검사 건수를 현재 하루 1만3000건에서 2만건으로 늘리려고 하는데, 지자체에 이와 관련해 설명하면서 드라이브스루 검사 얘기를 꺼낸 것이다.

나고야시 등 일본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드라이브스루 검사를 해오기도 했지만 일본 중앙정부는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15일 공식 트위터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은 의사의 판단 없이 진행돼 검사 적중률이 떨어진다" 등의 이유를 들어 도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야외 대량채취를 하면 검체 오염 가능성이 있고, 드라이브스루 검사 도입에도 바이러스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나라들이 있었던 점 등이 그동안 거론돼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7일 긴급사태를 선포할 만큼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면서 변화 조짐이 보였다. 아베 신조 총리도 긴급사태 이후 방송에서 검사 확대와 관련해 "드라이브 스루도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NHK에 따르면 15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49명 늘어 누적 9434명(크루즈선 포함)이 됐다. 최근 하루 500명 안팎의 감염자 증가 추세여서 주중 1만명이 넘을 가능성이 크다.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적용 지역을 기존 7곳에서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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