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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확인된 코로나19 전파력…'돌봄교사→아이→부모'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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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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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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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 관계자가 27일 풍양면 낙상리 소재 중증장애인시설인 극락마을에서 근무자에게 보호용 장갑을 끼워주고 있다. 극락마을에서는 간호사 A(37·여·상주시)씨와 재활치료교사 B(50·여·상주시)씨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극락마을에는 입소자 52명과 A씨 등 직원 36명이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 관계자가 27일 풍양면 낙상리 소재 중증장애인시설인 극락마을에서 근무자에게 보호용 장갑을 끼워주고 있다. 극락마을에서는 간호사 A(37·여·상주시)씨와 재활치료교사 B(50·여·상주시)씨 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극락마을에는 입소자 52명과 A씨 등 직원 36명이 있다. (사진=예천군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경북 예천군에서 확인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는 긴급돌봄교사에게 감염된 소아의 부모였다. 돌봄교사로부터 자녀가 감염됐고, 자녀로부터 추가 감염이 이뤄져 가족 4명 모두 확진자가 됐다.

정부가 초·중·고교의 등교개학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이 같은 집단감염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데다 황금연휴 기간 외부활동 향후 추이도 봐야하는 변수라 등교개학을 논의하긴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9명 늘어난 1만77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8명이 해외유입 사례이고 나머지 1명은 경북 예천군에서 발생했다.

접촉자로 분류돼 있던 예천군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진단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됐다. 특히 해당 확진자는 긴급돌봄교사에게 감염된 소아의 부모다. 가족 4명 모두 확진자가 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예천군 사례처럼 1명의 환자로 시작된 유행이 친구, 동료, 이웃주민, 유치원 등에서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모두 예외 없이 감염됐다. 대부분 경증이지만 굉장히 빠르고 높은 전파력을 보여주고 있는 게 코로나19의 특징”이라고 했다.



“두 얼굴의 바이러스”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2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어린이 특집 브리핑에서 어린이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4.29.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2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어린이 특집 브리핑에서 어린이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4.29. ppkjm@newsis.com
정 본부장은 주말과 연휴를 맞아 종교시설과 유흥시설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 등 비대면·비접촉 종교행사 활용을 권장하고, 지하에 있는 유흥시설은 운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내외로 유지되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억제하는 상황이지만 현재 확진자 수만 보고 방심하면 안 된다. 우리는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와 이로 인한 대규모 집단발생을 늘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는 두 얼굴을 가진 바이러스다. 건강한 청장년층에서는 대부분 위중하지 않고 회복되지만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이다. 80대는 4명 중 1명, 70대는 10명 중 1명 정도로 치명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일반국민 대상 항체 양성 면역도 조사 추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근로자의 날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내원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05.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근로자의 날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내원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05.01. bjko@newsis.com
방역당국은 일반 인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에 대한 면역도 조사를 계획 중이다. 정 본부장은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연계한 검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구집단 대비 항체검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국이 발견하지 못한 감염자가 상당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경증과 무증상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당국의 확진검사 체계에서 인지되지 않고 감염을 앓고 면역을 획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 여부에 대해선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를 한다고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다. 범위와 수준에 대한 차이가 있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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