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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5일 프로야구 개막 앞두고 경기장 방역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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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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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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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정운찬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1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을 찾아 개막을 앞둔 '2020 프로야구 KBO리그'의 야구장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프로야구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오는 5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된다. /사진=뉴스1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정운찬 KBO(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1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을 찾아 개막을 앞둔 '2020 프로야구 KBO리그'의 야구장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프로야구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오는 5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된다. /사진=뉴스1

"우리나라가 전 세계로부터 코로나19 모범 방역국가로 인정받은 것처럼 KBO가 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성공적으로 안전한 프로경기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정운찬 KBO 총재와 만나 2020 KBO 리그 개막 준비상황과 운영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따.

이날 박 시장은 서울시 연고구단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개막 전 마지막 연습경기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하고, 야구장 방역대책 등을 직접 확인했다.

KBO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계획된 연습경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5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팀당 144경기를 목표로 2020년 정규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식 연기, 무관중 경기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이에 따라 KBO는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연습경기부터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선수단 및 관계자의 코로나19 예방 수칙, 개막전과 개막후 유증상·확진자 발생시 대응방안, 외국인 선수 입국관리 방안 등이다.

이에 서울시는 프로야구 경기직관(경기장을 방문해서 직접 관람하는 것)을 대비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24일부터 한달 동안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에 KBO 매뉴얼을 올려 '안전한 프로야구 직관 방안'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5일 어린이날 개막하는 프로야구는 당분간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시에서는 최근 2주 동안(4.15~4.29) 1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1.4명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 단계로 완화될 경우 단계적으로 관람객 입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 박 시장은 본격적인 관중 입장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시범 관중입장을 시도해 볼 것을 KBO측에 제안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중 3개 구단이 서울시를 연고로 활동하고 있고 약 300만명의 서울시 야구팬들이 올해 시즌 직관을 기다리고 있는 서울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빠른 시일내에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일정규모의 관중입장을 진행해 보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프로야구뿐 아니라 프로축구에서도 선수들의 열정 넘치는 경기가 이어져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서울시도 프로구단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KBO는 2020 프로야구 정규시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의 안전한 스포츠 관람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협약 이행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KBO는 코로나19로 전례없는 무관중 경기와 관람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로야구팀 지원방안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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