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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개학 또 미뤄지나…정은경 "정부 위험도 평가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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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개학 또 미뤄지나…정은경 "정부 위험도 평가중"(상보)

머니투데이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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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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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본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0일 초·중·고교 등교개학과 관련 "정부 내에서 위험도에 대한 평가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등교시기를 조정할지에 대해서 정부 내에서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당초 교육부는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초·중·고교 등교개학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이로 인한 2차 감염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자 등교개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등교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 본부장은 "오늘도 중대본 회의가 있고 교육당국과 계속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위험도에 대한 부분을 논의하고 판단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아직까지는 의사결정을 한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속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이 상황이 어느 정도까지가 확대될 건지, 위험도 또는 고3 등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계속 논의 중에 있다"며 "방침이 정해지면 아마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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