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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기자회견'에도 민주당 신중모드…"檢 신속한 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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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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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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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윤미향 당선인의 기자회견 직후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이 잘못이 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질 것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정의연(정대협) 활동에 관한 문제, 본인 개인명의 후원금 모금, 주택 구매, 딸 유학자금 문제 등 그 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직접 소명했다"며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어 세세한 내용을 모두 밝힐 순 없지만, 오늘 다 소명되지 않은 내용은 국민들께서 충분하다고 판단하실 때까지 한 점 의혹 없이 밝혀나갈 것이라고 했다"고 윤 당선인의 발언을 전했다.

즉각적인 판단을 유보하면서도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검찰의 조속한 수사도 당부했다. 허 대변인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논란을 조속히 종식시키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에 대한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민주당 내에선 윤 당선인의 직접 해명으로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란 기대감과 '역풍'에 대한 우려가 공존한다. 이날 윤 당선인의 해명에서 논리적 결함이 발견될 경우 비난 여론이 민주당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역사성 등을 엄중히 고려해 지켜보고 있다"면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 차차 당의 입장을 정해야 할 일이 있으면 정하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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