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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5만원 갇힌 삼성전자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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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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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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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삼성전자 반도체 미래전략과 사업장 환경안전 로드맵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의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 경영진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삼성전자 반도체 미래전략과 사업장 환경안전 로드맵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의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 경영진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55,000원 상승1400 2.6%)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선방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분기 실적을 이끌었던 반도체가 2분기에도 호조세를 보인 덕분이다. 부진했던 IM(IT·모바일)과 DP(디스플레이) 부문도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 바닥을 확인한 뒤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을 최대 6조원 중반대까지 제시하고 있다. 5만원 초반대에 갇혀있는 '국민주식' 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비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예상 평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01% 감소한 6조1347억원이다. 1개월 전 평균치인 6조3760억원보다 소폭 줄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다시 6조3000억~4000억원대까지 달성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도 6만5167원으로 1개월 전 6만4273원보다 소폭 올랐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2.92% 오른 5만2900원이다.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나오는 배경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D램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Gb(기가비트) D램의 4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29달러로 전월 평균 가격(2.94달러)보다 11.9%가 상승했다. D램 가격의 월별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17년 4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5월 말에는 전월 대비 0.61% 상승으로 상승 폭은 크게 둔화됐지만, 여전히 지난해 말 대비로는 17.8%가 높다.

덕분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만 5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DB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6조3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이 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4조원)보다 27.5%가 증가하는 것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실적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려했던 TV(900만대)와 스마트폰(5480만대) 판매가 온라인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였다"며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경제 활동 재개로 스마트폰, TV,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등의 수요도 회복돼 세트 사업부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근 D램 현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DDR4 8Gb(기가비트) D램의 현물가격은 최근 2.8달러로 떨어졌다. 고정거래가격은 3.31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글로벌 데이터센터들에 재고가 쌓여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고정거래가격은 장기 대량 계약, 현물가격은 단기 계약이다. 장기적으로 장기 대량 계약가격이 하락해 현물가격에 수렴할 수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현물가격 하락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일부 데이터센터의 재고가 증가했고 하반기에 기업들의 투자 예산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추가 재고를 쌓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3분기까지는 반도체 실적이 탄탄할 것"이라며 "올 연말, 내년 초에 일시적으로 재고조정을 진행하고 내년 시황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유동성 장세에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선호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실적도 탄탄해 투자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20년 6월 24일 (15:40)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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