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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보양식? 무작정 먹었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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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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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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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쏙쏙] 잘 먹는 '현대인'의 이열치열은 '운동'

[편집자주] 하루하루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피로,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머니투데이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 하루 한번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보양식인 삼계탕은 고단백 고지방식으로 현대인에겐 과한 영양일 수도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보양식인 삼계탕은 고단백 고지방식으로 현대인에겐 과한 영양일 수도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여름엔 보양식? 무작정 먹었다가는…
#더운 여름 때문일까? 김 대리는 요즘 쉽게 지치는 체력이 고민이다. 잠을 자도 피곤하고 퇴근길엔 어깨가 축 처진다. 이건 분명 더위 때문인 것 같다.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선 오늘 점심으론 보양식을 먹어봐야겠다. 그런데 출렁거리는 뱃살을 보니 칼로리가 걱정된다.


900㎉의 삼계탕…성인 1일 권장 칼로리의 30%


조상들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보양식을 즐겨 먹었지만 현대인에겐 과할 수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는 장어./사진=이미지투데이
조상들은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보양식을 즐겨 먹었지만 현대인에겐 과할 수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는 장어./사진=이미지투데이
예로부터 조상들은 뜨거운 보양식으로 더위를 이겨냈다. '이열치열' 보양식이 초복·중복·말복에 따라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고단백, 고지방식의 보양식이 현대인에게는 꼭 필요한 음식은 아니다.

몸이 허약하거나 저체중이라 영양분 공급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과거 고기가 귀한 시절 가끔 먹었던 보양식은 좋은 기운을 채우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삼시 세끼를 잘 챙겨 먹고 고기를 흔히 먹는 현대인들에겐 과하다는 게 다수 전문가들 의견이다.

특히 비만하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겐 보양식은 쥐약이다. 대표적 보양식들은 1인분 기준 삼계탕 900㎉로 성인 남성 기준 1일 권장 섭취 열량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그 밖에도 갈비탕은 354㎉, 장어구이는 224㎉, 오리구이는 336㎉, 콩국수는 336㎉로 알려져 있다.


뜨겁고 끈적한 국물…'시린이' 유발하는 주범


보양식의 뜨겁고 끈적한 국물은 시린이나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보양식의 뜨겁고 끈적한 국물은 시린이나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뜨겁고 끈적한 국물의 보양식은 고칼로리의 문제뿐만 아니라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뜨거운 국물은 충치나 시린이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육류를 우려낸 기름이 풍부한 국물은 치아 표면에 잘 들러붙는 성질을 갖고 있어 양치질에 더욱 신경을 써줘야 한다. 국물 속 염분은 입속 산성도를 높여 치아 부식 및 충치를 유발하기도 한다.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엔 국물이 치아의 미세한 곳까지 파고들어 충치를 유발할 수 있고, 보철물을 씌운 경우엔 마모나 변형을 불러올 수도 있어 식후 양치질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차라리 가볍게 땀 흘리는 운동이 '보약'


뜨거운 태양이 없는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대 간단한 산책이 보양식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뜨거운 태양이 없는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대 간단한 산책이 보양식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보양식 섭취는 여름철 체온조절에 도움이 된다.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나고 식으면서 체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 시원한 기분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뜨거운 음식이 말초 피부혈관을 늘려 혈관의 외부 노출 면적을 늘려 많은 체온이 외부로 방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

뜨거운 보양식 섭취 대신 가볍게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해주면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신 아침, 저녁으로 날이 뜨겁지 않고 햇빛이 적은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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