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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세일 중 유일하게 안 쉬는 주말" 홈플러스 노조 파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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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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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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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전날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79.8% 찬성, 4일부터 간부파업·투쟁승리 결의대회 진행 예정

홈플러스 강서 본사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홈플러스가 유감을 표했다. 특히 노조가 집회를 예고한 이번 주말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중 유일하게 의무휴업일이 없는 날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홈플러스는 3일 입장자료를 내고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자 노력했지만, 홈플러스 민주노조연대의 일방적인 쟁의행위 돌입 결정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노조 파업으로 인해 직원들의 안정적인 업무수행, 정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한창인 시점에 고객 쇼핑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매우 걱정스럽다"고 했다. 이번주 일요일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총 3번의 일요일 중 유일하게 의무 휴업일이 아닌 날이다.

전날 홈플러스 민주노조연대는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79.8%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4월 23일부터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총 9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18.5%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조합원 49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조합원 중 4654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93.6%를 기록했다.

노조는 4일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본사 앞에서 간부파업과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6일부터 전조합원 등벽보 달고 근무하기, 매장투쟁과 선전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찬성률은 노조 설립 이래 역대 최저치인 79.8%에 불과했다"며 "역으로 말하면 20% 이상의 조합원들이 파업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상급단체인 민주노총도 집회를 전격 연기하기로 했다"며 "위기와 갈등을 부추기지 않고 속히 대화 테이블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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