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마스크 팔던 3주간 150만 가입'…공영홈쇼핑 "올해 판매액 1조 간다"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7.09 14:1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상반기 판매실적 454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공영홈쇼핑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상반기 판매실적 454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년 전 개국 이후 첫 흑자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국 5주년 성과 및 계획' 브리핑 통해 "올해 상반기 판매실적 4545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판매실적 3241억원, 영업손실 83억원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며 "이런 추세로는 올해 판매액 1조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이 1년여 가까이 흑자를 이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개국한 공영홈쇼핑은 2018년 홈쇼핑 채널 중 유일하게 공공기관으로 지정됐지만 4년간 누적적자 416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에서는 고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최 대표가 추진해온 비상경영체제와 올해 마스크 판매 등으로 실적이 반전되기 시작했다. 특히 마스크 판매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2월19일부터 약국 등에 공적마스크가 판매되기 시작한 3월6일까지 3주간 게릴라 방식으로 마스크를 판매해왔다. 공영홈쇼핑은 이 기간동안 28회 방송을 편성해 총 200만장의 마스크를 판매했다.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마스크를 판매하던 기간동안 늘어난 회원 수는 150만여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가입한 고객 1600만여명 중 10%에 가까운 회원이 3주만에 가입한 셈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마스크 주문이 폭주해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기도 했지만 회사의 공적이미지 향상, 홍보 등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공영쇼핑의 마스크 게릴라 판매 진행 모습
공영쇼핑의 마스크 게릴라 판매 진행 모습





"의무송출 채널 지정에 최선…'100% 직매입'도 실현할 것"


최 대표는 "지난 5년간 진행돼온 경영정상화를 토대로 향후 5년의 미래도 5가지 방향에서 혁신전략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가 밝힌 5대 전략은 △비즈니스 모델 리뉴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추진 △직매입 100% 실현 △비대면 디자인의 신사옥 건립 △디지털체제로의 전환 등이다. 특히 최 대표는 공영홈쇼핑을 의무송출 채널로 지정되도록 해 판매수수료 인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기업 재고부담을 덜겠다며 "100% 직매입을 실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신사옥 건립에 대한 목표도 확고히 했다. 최 대표는 "비대면 공간디자인을 중심으로 미래사옥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 대표는 적자누적 상황에서 신사옥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국정감사 등을 통해 지적을 받기도 했다. 다만 최 대표는 "방송안정화를 위해 신사옥은 필수사항"이라고 의지를 거듭 강조했고 지난해 9월에는 경기도 군포시와 투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 대표는 "믿을만한 제품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거듭나겠다"며 "민간홈쇼핑과 다른 공영만의 색으로 나라 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유통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