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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 /뉴스1 |
박 의원실은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대청호 댐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박덕흠 의원과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청호 댐지역의 친환경 보전과 활용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 학계, 지역주민 등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환경부, 국토부와 수자원공사가 후원하는 이날 토론회는 한밭대 유병로 교수가 좌장을 맡아 3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최지용 서울대 교수가 '댐 상·하류가 함께 누리는 지속가능 발전방향'란 주제발표을 한다. 이어 배명순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대청호의 가치발굴과 유역공동체의 역할'이란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박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수질보전과 댐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양립된 요구를 만족시킬 합리적 대안을 찾고, 거버넌스 구축으로까지 이어져 상·하류지역 상생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대청댐은 1980년 준공 이래 홍수조절, 용수공급 등의 기능을 통해 충청지역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해 왔다. 하지만 대청호라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보은군과 옥천군 등 댐 주변지역은 장기간 경제낙후와 지역 공동체 붕괴 현상이 나타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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