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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 정의선 부회장 마이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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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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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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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이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 개막 하루 전인 6일(현지시간) '현대차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인간 중심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이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 개막 하루 전인 6일(현지시간) '현대차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인간 중심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청와대서 진행되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현장 라이브로 연결된다. 경제 5단체장과 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사 대표도 참석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13일 "한국판 뉴딜은 국력결집 프로젝트"라며 "정부 마중물 역할과 기업의 주도적 역할을 결합하고 국민의 에너지를 모아 코로나19 경제위기 조기극복, 대규모 일자리 창출, 나아가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경제계에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장이 참석한다. 한국노총 위원장도 참석한다.

핵심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의 역할이다. 윤 부대변인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의 대표 기업인 네이버 한성숙 대표, 정 부회장을 라이브로 연결해 보고대회 현장에 기업의 생생한 의견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그린뉴딜의 핵심 프로젝트인 수소산업을 이끌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수소 미래비전이 현대차의 미래비전과 연동될 정도다. 이날 라이브 연결에서도 역시 정 수석부회장의 이 같은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정 수석부회장은 2026년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준공을 전후해 UAM(도심공항모빌리티)와 PAV(개인비행체)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단위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투자의 개념이 아니다. 현대차그룹 입장에서도 차세대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계획 수립이야말로 민간의 미래 모빌리티 투자를 불러올 수 있는 마중물이다. 국토교통부 등은 최근 UAM 지원계획을 발표하면서 현대차 투자계획의 골자를 차용했다. 정부와 기업의 2인3각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현대차 관계자는 "청와대 화상연결 내용에 대해서 정확히 예상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같은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는 점은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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